(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상장한 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와 KODEX K-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 수익률이 지난 7일 기준 각각 6.35%와 4.89%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3.43%)보다 2.92%포인트와 1.46%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같은 날 상장한 액티브 ETF 8종 가운데 수익률이 각각 1, 2위다.
지난달 25일 상장한 두 액티브 ETF는 향후 10년간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산업과 테마인 미래차와 신재생에너지에 각각 투자하는 상품이다.
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 주요 투자 기업은 기아, 현대차[00538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으로 설정 이후 개인 순매수가 100억원을 돌파(102억6천만원)했다.
씨에스윈드[112610], 삼강엠앤티[100090], OCI[010060] 등에 투자하는 KODEX K-신재생 에너지 액티브 ETF의 개인 순매수는 58억5천만원을 나타냈다.
임태혁 ETF운용팀장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가 정점을 통과할 가능성이 커지며 자동차 및 전장 관련 부품주가 반등 중"이라며 "빨라진 산업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액티브하게 운용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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