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인수합병 통해 2025년 매출 2조원 목표"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HDC그룹은 HDC아이콘트롤스[039570]가 HDC아이서비스를 흡수 합병해 지능형사물인터넷(AIoT) 플랫폼 기업인 'HDC랩스'(가칭)가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HDC아이콘트롤스와 HDC아이서비스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개최해 합병을 의결했다.
합병을 통해 출범하는 HDC랩스는 HDC아이콘트롤스의 AIoT 기술 역량과 HDC아이서비스의 부동산 운영관리 노하우를 융합해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합병 절차는 올해 말 마무리될 계획이라고 그룹은 전했다.
HDC아이콘트롤스는 1999년 설립된 HDC그룹의 IT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피합병 법인인 HDC아이서비스는 1992년 설립된 이후 부동산 종합관리, 자산관리, 인테리어, 조경사업 등 다양한 종합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현재 300곳 이상의 사업자를 관리하고 있다.
HDC그룹은 "HDC랩스의 합병 후 매출은 8천억원 이상, 보유 현금은 2천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HDC랩스는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여 2025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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