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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 근무' 소포위탁배달원 우편물 분류 부담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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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 근무' 소포위탁배달원 우편물 분류 부담 줄인다
우정본부 "하루 1시간 이상 줄어들 것"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소포위탁배달원이 소포 우편물을 배달할 때 개인별로 분류된 물량을 인수할 수 있게 계획을 세운다고 4일 밝혔다.
소포위탁배달원은 우정사업본부 우편물류지원단과 계약한 특수고용직노동자다.
기존에는 물류센터에서 우체국별 또는 팀별로 소포가 나뉘어 소포위탁배달원이 개인별로 이를 분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개인별 분류가 시작되면 소포위탁배달원은 할당된 우편물만 인수해 배달하면 된다.
이처럼 방식이 변하면 소포위탁배달원의 근로시간이 1시간 이상 줄 것으로 우정본부는 내다봤다.
현재 소포위탁배달원의 평균 근로시간은 하루 10시간가량이다. 근무는 주 5일이다.
개인별 분류 방식이 시행될 때까지는 기간이 걸릴 예정으로, 우정본부는 미분류 물량에 대해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제시한 연구용역 결과 등을 토대로 정해진 적정 수수료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소포 요금도 인상된다.
우정본부는 기존 분류 인력 2천9명에 더해 지난해부터 181명을 추가 투입했다.
jung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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