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지역감염 231건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번지면서 확진자가 5천명을 넘어섰다.
4일 현지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부터 시작된 4차 지역감염으로 인해 지금까지 확진자 5천8명이 나왔다.
한국 기업들의 공장이 몰려있는 박장성에서만 2천713명이 나왔으며, 삼성전자 휴대폰 공장과 다수의 협력사들이 있는 박닌성에서는 965명이 감염됐다.
수도 하노이에서는 확진자 430명이 나왔고, 호찌민은 28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지역감염은 231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현재까지 5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박장성(35명)을 비롯해 박닌성(14명), 하노이(2명), 호찌민(1명)에서 각각 확진자가 나왔다.
bum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