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윗에 비트코인 3% 하락…4천300만원대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4일 오후 국내 거래소에서 가상자산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다.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1비트코인은 4천355만9천원이다. 24시간 전보다 3.01% 내렸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4천369만5천원에 거래됐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비트코인과 깨진 하트 이모지를 올려 부정적인 기류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머스크는 올해 초 비트코인 지지자라고 공개 선언하고서 테슬라 전기차의 비트코인 구매 결제를 허용했지만, 다시 지난달 12일 중단한다고 뒤집었다.
아로와나토큰은 한글과컴퓨터그룹이 디지털 금 거래 플랫폼 '아로와나 디지털 골드 바우처 서비스'를 이달 말 베타(시범) 출시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가격이 크게 올랐다.
빗썸에 상장된 아로와나토큰 가격은 5천675원으로 24시간 전보다 23.64% 뛰었다.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3.36% 내려 313만8천원에 거래 중이다. 업비트에서는 314만8천원이다.
도지코인은 빗썸에서는 443.1원, 업비트에서는 444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은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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