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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자사가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 'KODEX 자동차 ETF'가 순자산 5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펀드의 기준 순자산은 지난달 31일 현재 에프앤가이드 기준 5천33억원으로 작년 말 1천400억원에서 약 3.5배 증가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21.2%, 최근 1년 수익률은 104.4%였다.
'KODEX 자동차 ETF'는 KRX 자동차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2006년 상장됐다. 기아[00027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 업종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비중이 60%로 핵심 종목에 집중해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대표 자동차 기업들의 성장과 이를 통한 낙수효과로 자동차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이 상품을 통해 자동차 산업에 장기적으로 분산투자 하는 방법이 효율적인 투자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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