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한화자산운용은 지수사업자 '엠브이인덱스솔루션'(MV Index Solution·MVIS)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MVIS와 계약한 지수를 5년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다양한 테마형 상품을 국내 투자자에게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MVIS는 미국의 대표 자산운용사 중 한 곳인 반에크(VanEck)의 자회사로 인공지능(AI),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5세대 이동통신(5G) 커뮤니케이션, 금 광산(Junior Gold Miners) 등 다양한 테마 지수를 제공하고 있다.
김용현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글로벌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한 지수 사용권을 확보하게 됐다"며 "장기적으로 우상향이 가능한 자산과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메가트렌드 상품을 국내시장에 선보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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