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키트 국내허가 획득"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바이오니아[064550]는 국내외 주요 유전자증폭(PCR) 장비에 쓸 수 있는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키트(아큐파의 RV1 멀티플렉스 키트)의 국내 제조 및 판매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진단키트는 대형 검사센터와 병원 등에 설치된 PCR 장비인 미국 써모피셔·바이오래드 제품(ABI 7500, QuantStudio 5, CFX96)과 바이오니아 제품(Exicycler 96과 384)에 쓸 수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바이오니아는 자사의 핵산 추출 장비와 PCR 장비를 하나로 묶은 분자진단시스템 '엑시스테이션'(ExiStation)용 동시 진단키트에 대한 국내 허가도 받았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동시진단키트 2종은 이미 수출허가와 유럽 인증, 남미 주요국 판매 허가를 받았다"며 "남미 등 남반구의 겨울인 6월∼8월의 동시진단 수요에 대비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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