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도심요양시설 2호 서초빌리지 열어…정원 4배 신청 몰려
(세종=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송파구 위례동에 이어 서초구 우면동 전원마을 인근에 KB손해보험의 도심형 요양시설이 문을 연다.
KB손해보험은 'KB골든라이프케어 서초빌리지'가 26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의 서초빌리지는 1∼2인실 침실과 중앙 넓게 트인 거실로 구성돼 사생활을 보장하면서도 입소자 간 친밀도를 높이는 구조로 설계됐다.
유니트(단위)케어시스템 적용으로 유니트 전담 직원이 배치돼 입소자와 직원의 신뢰 형성과 감염성 질환 차단에도 효과적이라고 KB손해보험은 설명했다.
작년 12월 시작한 사전 접수에 현재까지 정원 80명의 4배에 가까운 300여명이 몰렸다.
앞서 2016년 KB손해보험은 자회사를 설립해 요양산업에 진출했다.
2017년에 주야간보호시설 강동케어센터 운영을 시작했고, 2019년에는 첫번째 도심형 요양시설 위례빌리지를 열었다. 위례빌리지는 오픈 1년만에 대기자가 1천3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