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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중국 로버 '주룽' 첫 사진 공개 뒤 "축하"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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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중국 로버 '주룽' 첫 사진 공개 뒤 "축하" 성명
넬슨 국장 명의로 발표…"인류 지식 넓히는 발견 고대"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19일 중국의 화성 탐사 로버 '주룽'(祝融)이 처음 촬영해 전송한 사진이 공개된 뒤 '축하' 성명을 냈다.
NASA는 빌 넬슨 신임 국장 명의로 "중국 국가항천국이 주룽으로부터 첫 이미지를 전송받은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 과학계의 화성 로봇 탐사가 늘어나면서 미국과 세계는 주룽이 붉은 행성에 관한 인류의 지식을 넓히는 발견을 하길 고대하고 있으며, 나도 인류의 화성 착륙에 필요한 정보를 확보하고 능력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미래의 국제적 발견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는 중국의 화성 착륙 성공을 공식적으로 인정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NASA는 성명에서 "중국 국가항천국이 지난주 주룽을 화성에 착륙시키는데 성공해 (미국에 이어) 화성 착륙에 성공한 두 번째 나라가 됐다"고 강조하면서, 주룽은 화성 표면에서 탐사를 진행 중인 로버 큐리오시티와 퍼서비어런스, 착륙선 인사이트호 등 NASA 현역 탐사선과 합류하게 됐다고 했다.
인류 최초의 화성 착륙 기록은 1971년 12월 2일 옛 소련의 마스3호가 갖고있지만 착륙 뒤 수초만에 화염에 휩싸여 착륙 성공으로 인정할 것인지를 놓고는 논란이 있다.
주룽은 지난 15일 톈원(天問)-1호를 타고 '유토피아 평원' 남부에 착륙했으며 나흘 만에 사진과 동영상이 공개돼 착륙 성공을 입증했다.
주룽은 앞으로 약 3개월간 화성 표면의 토양과 대기 등을 탐사하게 된다.
eomn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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