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제조 및 품질 유럽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17일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보다 9.25% 오른 15만9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5억원, 86억원을 순매수하고 개인은 264억원을 순매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주가가 15만∼16만원 안팎에서 움직이며 공모가 2배 후 상한가로 치솟은 상장일(3월 18일) 종가 16만9천원에 근접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제조를 위한 생산 시설, 공정·품질 시스템이 유럽의약품청(EMA)이 승인하는 EU-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EU-GMP 획득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위탁생산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유럽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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