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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아태소위원장, 한미 백신협력 전적 공감"
국민의힘 백신대표단 전언…"정상회담 통해 함께 이루길"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아미 베라 미국 하원 동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 위원장(민주당)은 14일(현지시간) 한미 백신 협력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 전했다.
최 의원은 국민의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한미 협력을 목표로 자체적으로 꾸린 백신 대표단으로서 박진 의원과 함께 지난 12일부터 미국을 방문 중이다.
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베라 위원장이 대표단과 통화에서 "한미백신협력 필요성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함께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동아태소위는 하원 외교위 내에서 한반도, 중국 문제 등을 다루는 곳으로, 베라 위원장은 지한파 의원으로 통한다.
최 의원은 이날 영상회의로 만난 톰 프리든 전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을 비롯해 글로벌 백신 전문가들이 한국 바이오산업, 글로벌 기업들의 능력 덕분에 한국이야말로 미국과 함께 전염병 대유행에 공동 대처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 아시아 백신 허브 최적지라고 얘기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jbry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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