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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대학, 드론 이용한 정밀파종 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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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대학, 드론 이용한 정밀파종 장치 개발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 드론을 이용해 정밀 파종 등을 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한농대가 개발한 '8줄 산파(흩어서 뿌림) 장치'는 3차원(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필지별 궤도비행과 자동비행 드론 조종 시스템을 결합해 정밀 파종과 살포가 가능하다.
최근 국내외에서 드론을 이용해 볍씨를 뿌리는 농법이 유행이지만 기존의 원판형 파종·살포 장치는 옆 논으로 종자와 비료가 튀거나 논둑으로 비료가 뿌려지는 바람에 잡초가 빠르게 자라나 논둑 풀 제거 작업을 추가로 해야 했다.
이번에 개발한 장치는 보다 정밀한 농작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벼를 비롯해 맥류, 사료작물, 유채, 메밀, 비료, 농약, 제초제, 양식장 사료 살포 등의 작업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한농대 박광호 교수는 "이번 장치는 국내외에서 최초로 개발한 신기술로, 드론의 연중 활용과 정밀한 농작업을 통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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