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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아라비아해 선박서 압수 무기 출처·목적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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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아라비아해 선박서 압수 무기 출처·목적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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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방부 "아라비아해 선박서 압수 무기 출처·목적지 조사"
    조사선상서 북한 제외 질문에 "아니다"…"최종 목적지 알 수 없어"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변덕근 특파원 = 미국 국방부는 10일(현지시간) 미 해군이 아라비아해 항해 선박에서 무기 수천 정을 압수한 것과 관련, 출처와 목적지를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해당 무기류는 미 당국의 압수 하에 최종 처분을 기다리고 있으며 기관 간 노력을 거쳐 조사 결과에 대한 평가가 나올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북한이 압수된 무기의 조사 선상에서 제외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북한은 재래식 무기를 이란, 시리아, 우간다 등 몇몇 국가로 수출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다만 그는 "최종 목적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며 "그것이 우리가 조사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커비 대변인은 "나는 승조원과 구체적인 문제에 대해 말할 수 없다"며 "수사를 앞서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 해군은 지난 7일 아라비아해 북부 공해에서 국적 불명의 선박을 급습해 무기 수천 정을 압수했다고 8일 발표했다.
    압수된 무기에는 러시아산 대전차 유도 미사일 수십 정, 중국제 '타입-56' 돌격소총 수천 정, PKM 기관총 수백 정, 저격소총, 휴대용 로켓 발사기, 수류탄 등이 포함됐다.
    미군은 무기 운송 선박 선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뒤 석방했다.
    커비 대변인은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와 관련, 한미 간 연합훈련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에 대한 질문에는 "본질적으로, (바이든)행정부가 취하고자 하는 접근법은 북한의 비핵화에 도달할 외교적 공간을 찾기 위한 단계적 접근법"이라며 국방부는 그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국방)장관은 우리의 동맹인 한국에 대한 안보 약속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과 협력해 한반도 전역의 병력이 훈련되고 준비돼 있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한국에서 실시되는 훈련은 그 목적을 위해 설계됐으며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zoo@yna.co.kr
    bd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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