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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인도발 변이 첫 발견…파키스탄서 도착한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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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인도발 변이 첫 발견…파키스탄서 도착한 모자
변이 확산 파키스탄·방글라데시·네팔 추가 입국 금지 가능성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태국에서 10일 인도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일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정부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는 파키스탄에서 도착한 40대 태국 여성과 그녀의 아들 한 명에게서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이날 밝혔다.
임신 중인 이 여성은 4·6·8세 아들을 데리고 지난달 24일 파키스탄에서 두바이를 경유해 입국했다.
이들은 입국 즉시 정부 격리시설에 격리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여기에서 이 여성과 4세 아들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CCSA는 태국 내에서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는 파키스탄과 네팔, 방글라데시 등으로 확산했으며, 현재 동남아에서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도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
태국은 현재 인도에서 오는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파키스탄에서 온 이들로부터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외교부 및 질병통제국은 다른 국가들에 대해서도 입국을 금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CCSA는 다른 국가들이 어디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가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그리고 네팔에서 기록됐다고 언급했다.
아피사마이 스리랑손 CCSA 부대변인은 "다른 국가들에 대해 입국증서(COE) 발급이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sout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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