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중앙회 "지역신보 사칭 불법 대출 문자 주의해야"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대규모 정책자금 집행 상황을 악용한 불법 대출 문자 발송과 개인정보 수집이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신보중앙회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지역신보를 사칭해 지역신보 보증을 통한 이차보전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문자상의 번호로 연락하면 지급 대상 여부 확인 등을 핑계로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수수료를 요구하고 있다.
온라인 페이지 등을 공공기관으로 착각하게 꾸며 개인정보를 빼가려는 시도도 있다.
신보중앙회는 이런 문자 메시지가 왔을 때 답변 전화나 게시물 주소(URL) 클릭, 개인정보 입력을 하지 말고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118) 또는 경찰서(112), 사이버경찰청(182)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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