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태영건설[009410]은 포스코건설과 함께 경상남도 양산시에 사송더샵데시앙3차 분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8층, 9개 동, 전용면적 84㎡ 5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사송더샵데시앙 1,2차의 후속 단지로, 3차까지 포함하면 4천329가구의 대단지가 완성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사송신도시는 입지상 부산과 맞닿아 있다. 2024년 예정인 부산 지하철1호선 연장선인 양산도시철도(노포∼사송∼북정 구간)가 개통하면 부산까지 5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또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광역도시철도 웅상선(부산∼양산∼울산)과 동남권순환광역철도(가칭·김해∼양산∼울산)의 철도 사업이 반영된 만큼 이 단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사송신도시는 비규제 지역이라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인근 부산, 울산, 창원이 모두 규제지역으로 지정돼 있기 때문에 청약·대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을 찾는 투자자·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공공택지에 지어져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1천187만원으로 책정됐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62-10번지 일대에 마련됐다. 오는 7일부터 사전 예약자에게만 견본주택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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