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83.27

  • 2.24
  • 0.09%
코스닥

727.41

  • 7.18
  • 0.98%
1/3

"사장님 아니라 임영진님"…신한카드 '디지털 조직문화'로 혁신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사장님 아니라 임영진님"…신한카드 '디지털 조직문화'로 혁신



(세종=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신한카드가 사내 직위 호칭을 없애는 등 디지털과 '뉴노멀' 시대에 맞게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
신한카드는 사내 호칭 변화와 자율좌석제 도입 등을 추진하는 '디지털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27일 발표했다.
탈(脫)직급과 직무 중심 사내 문화를 위해 임직원 전원의 사내 호칭에 직책명을 빼고 '님'을 쓰기로 했다.
임영진 사장은 '사장님'이나 '대표님'이 아니라 '임영진님'으로 불리게 된다.
하반기부터는 조직이나 팀 구분 없이 하나의 업무공간을 구성해 부서장을 포함해 조직원이 일하는 자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좌율좌석제'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장소 제약없이 업무 수행이 가능한 지역거점 오피스인 '스마트워크플레이스'는 현재 4곳에서 7곳으로 늘린다.
신한카드는 "마이데이터 도입으로 본격화하는 디지털 금융시대에 최고경영자, 임원, 부서장 직책명까지 없앤 것은 신속하고 사업 중심적인 업무수행을 지원하고 상호존중 기반의 수평적 소통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역량, 사업모델, 기업구조 혁신 전략으로 일류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궁극적으로는 고객에게 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