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시스템 강화를 위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이드북에는 ▲ 국제표준인 ISO 45001을 기반으로 한 안전보건 관리체제(OHSMS) 구축 요령 ▲ 사업장 안전보건 활동 주요 사례 ▲ 영국의 최신 안전보건 관리지침(HSG 65) 등이 수록됐다.
경총은 "안전보건 관리 효과는 사업주의 사업장 내 모든 구성원이 참여·협력하는 시스템이 현장 특성에 맞게 구축돼야 실현될 수 있다"면서 "안전보건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이거나 실행력이 담보되지 않은 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소가 다양해지고,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됨에 따라 사업장의 안전보건 활동을 강화해 나가는 관리시스템 도입 필요성이 매우 커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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