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SK텔링크는 자사 알뜰폰 브랜드 'SK 세븐모바일'이 통신업계 최초로 종이에 인쇄된 가입서를 QR코드로 대체한다고 1일 밝혔다.
SK 세븐모바일 가입자들이 유심 봉투에 인쇄된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종이 없는 착한 가입 안내서'로 이동해 휴대폰 설정 방법, AS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SK텔링크는 사회적 약자의 정보 접근성 개선을 위해 예비 사업적 기업인 '소소한소통'과 함께 2019년부터 쉽게 풀어 쓴 'SK 세븐모바일 착한 가입 안내서'를 제작, 배포했다.
종이 없는 착한 가입 안내서는 착한 가입 안내서를 디지털로 전환한 것이다.
QR코드가 인쇄된 유심 봉투와 배송 상자는 예비사회적기업인 '아립앤위립'과 함께 어르신들이 수거한 폐지로 만든 재생지로 제작했다.
SK텔링크는 가입 안내서를 QR코드로 제공하면 1년에 30년 된 아름나무 100그루 이상을 살리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SK텔링크는 이렇게 절감한 연간 약 1억원의 제작비를 기부포인트 전환이나 고객 서비스 개선 활동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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