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랜선 벚꽃축제 연다…10CM·악뮤 버스킹 공연도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근처 석촌호수의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랜선) 벚꽃축제 '롯타와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벚꽃 개화기인 오는 11일까지 석촌호수가 전면 통제된 데 따른 것이다.
이달 롯데월드타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캐스터는 롯데월드타워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석촌호수 벚꽃 산책 영상을 공유한다.
오는 10일 오후 9시에는 유튜브에서 10CM 권정열과 악뮤가 사전 녹화한 버스킹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 11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야외 공간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 큐브를 활용해 '봄날의 희망'(Blooming Hope)을 주제로 한 벚나무 미디어 아트를 공개하고, 아레나 광장에서는 벚꽃 장식물과 분홍색 벤치 등으로 꾸민 포토존을 운영한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와 아쿠아리움은 11일까지 3만원 이상의 월드몰 당일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오후 5시 이전 입장권을 최대 70% 할인한다.
롯데뮤지엄은 오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올해 첫 기획 전시인 '김정기, 디 아더 사이드' 전시를 개최한다. 오는 15일(목)까지 티켓을 반값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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