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 새 대표이사에 이호동 전 기재부 국장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신용평가 전문업체인 한국기업데이터는 31일 주주총회에서 이호동 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4년까지다.
이 대표이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로 공직 활동을 시작했다. 기재부 재정정책국과 공공정책국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대책관, 기재부 재산소비세정책관, 재정관리국장을 맡았다.
이 대표이사는 "빅데이터를 다루는 전문 기관의 수장을 맡게 돼 각오가 남다르다"며 "공직 생활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뉴딜이라는 국가적, 시대적 소명에 앞장서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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