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비대면 시대 온라인 전시관으로 변신
현장 관람 제한에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 산업 박물관인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이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시대에 맞춰 온라인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31일 삼성전자 뉴스룸 유튜브에 따르면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은 코로나19로 일반인 관람에 제한이 생기자 온라인으로 전시·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제시하고 있다.
온라인 실시간 관람이 가능한 '도슨트 라이브', 학생들이 IT·과학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교육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온라인 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공개한 삼성이노베이션 역사관 1편 영상에서는 삼성전자의 혁신을 이끈 1970∼1980년대 제품을 소개한다. 다음 달에는 1990∼2000년대를 대표하는 삼성 제품들을 소개하는 영상 2편이 나온다.
온라인 투어-도슨트 라이브'는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4월부터 시작한다. 추후 개별 관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바일 등 IT·과학 기술 원리를 소개하는 교육 영상도 준비됐다.
온라인 화상 플랫폼으로 비대면 원격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시대에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관람 문화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콘텐츠는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홈페이지에서 접할 수 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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