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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탑산업훈장' 하현회, 디스플레이·5G 글로벌 리더십 강화
36년 LG그룹 재직…OLED TV로 세계시장 선도, 5G 콘텐츠 수출 확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제48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LG유플러스[032640] 하현회 부회장은 국내 전자통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 부회장은 지난 36년간 LG디스플레이[034220], LG전자[066570], ㈜LG, LG유플러스 등 LG그룹 지주사 및 핵심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
2014년 LG전자 HE사업본부장 시절 세계 최초 초대형 디스플레이 개발로 국산 가변형 OLED TV의 세계 시장 선도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세계 유일의 TV용 대형 OLED를 생산하고 있으며, LG전자 OLED TV는 2013년부터 8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았다.
2015년 ㈜LG 대표이사로 부임한 하 부회장은 그룹의 전자-통신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과 디지털 생태계 확장에 주력했다.
자동차 부품 사업, 전기차 배터리 등 신사업 분야에서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조성의 실무 총책임을 맡아 그룹 R&D 투자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2018년부터 LG유플러스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5G 특화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국내 생태계를 발전시켰다. 5G 콘텐츠 1천만달러 수출 기록을 세우고 해외 7개 통신사와 5G 콘텐츠 연합체도 출범했다.
애국지사 일암 하장환 선생의 증조손인 하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LG유플러스 자회사인 위드유를 통해 장애인 직접 고용에 나섰고, 통신 네트워크 유지보수 비정규직 인력 1천800여명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했다. LG유플러스는 지속적인 고용 안정성 강화에 따라 최근 3년간 종업원 수가 23%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협력사 동반성장 정책을 평가받아 6년 연속 동반성장 지수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하 부회장은 "기업 경영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책임을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급변하는 전자통신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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