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용홍택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29일 "과학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과 본격적인 우주 시대 개막 등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용 차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지원하겠다"며 "연구성과가 시장과 사회에 확산하고 연구자가 신명 나게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용 차관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국민 일상 회복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간이 걸린다고 하지만 정책적 소명으로 노력하면 과학기술 강국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며 "과학기술 발전이 경제·사회 전반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6일 내정된 용 차관은 30여년간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기술행정 관료다.
jung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