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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상품 팔면 오히려 수수료 준다"…마이너스 수수료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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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상품 팔면 오히려 수수료 준다"…마이너스 수수료 도입
결제 대행 수수료도 부담…"플랫폼 경쟁력 강화"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티몬은 협력사 판매수수료를 '-1%'로 설정하는 마이너스 수수료 정책을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마이너스 수수료는 옵션이 없는 개별 단위 상품을 등록할 경우 적용된다. 특가 행사 상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마이너스 수수료인 만큼 티몬은 수수료를 받는 대신 1%를 환급해준다.
통상 3%대인 결제 대행 수수료도 티몬이 부담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대형 유통업체 서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쇼핑몰의 실질 수수료율은 평균 9.0%다.
티몬은 "공정위가 발표한 수수료율을 고려할 때 이를 감면하고 1%를 추가로 환급해 주는 만큼 판매자들에게는 실질적으로 더 큰 혜택이 돌아가는 셈"이라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일부 판매자들이 최저가를 제시한 뒤 실제 결제 때는 옵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구조로 판매하는 일이 없도록 유도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수수료 부담이 없어 추가로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여지도 있는 만큼 가격 경쟁력도 생길 것으로 티몬은 보고 있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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