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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으로 만나는 '브라질 한류'…문화원 온라인 강좌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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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으로 만나는 '브라질 한류'…문화원 온라인 강좌 선보여
K-댄스, 태권도, 한식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11월까지 진행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브라질에서 동영상을 통해 한류를 접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브라질 한국문화원은 코로나19 때문에 대면 강좌가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이달 말부터 문화원 유튜브 채널(Centro Cultural Coreano no Brasil)을 통해 온라인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온라인 강좌는 오는 29일부터 K-댄스를 시작으로 한식과 태권도 등 3가지 내용으로 꾸며진다.
K-댄스는 29일부터 11월 말까지, 한식과 태권도는 4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K-댄스 강좌에서는 브라질의 유명 유튜버이자 케이팝 전문 댄서로 활동 중인 그라지엘리 안젤리카가 강사로 나서 샤이니의 'Don't call me' 등 17개 케이팝(K-Pop) 곡을 배경으로 율동을 가르친다.
태권도 강좌에서는 국기원에서 파견된 문화원 소속 임연철 사범이 입문자와 초급자를 대상으로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기초 동작, 발차기, 품새, 홈트레이닝 관련 내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브라질에서 활동 중인 한인 유튜버 '코레아누스 MIB'(Coreanos MIB)가 진행하는 한식 강좌에선 상파울루에서 즐길 수 있는 한국 음식과 식문화를 소개하고, 이론과 조리법으로 나눠 모두 18차례 강좌를 진행한다. 강좌와 연계해 브라질 주민에게 한국 음식 시식 체험을 제공하는 '게스트 초청 한식 체험 프로그램'과 '온라인 공모전'도 마련한다.



김완국 문화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브라질 국민에게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한류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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