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소등…천체관측 등 과학행사 진행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은 25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오는 27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과학관 조명을 끄는 '어스아워(Earth Hour) 2021'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중앙과학관은 이 행사를 27일 오후 8시부터 과학관 유튜브 서비스(과학관 TV)로 실시간 중계하고, 소등행사, 천체관측행사, 과학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과학관을 비롯해 대전지역의 캠페인 참여 시설인 한빛탑, 엑스포다리,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의 동시 소등장면도 볼 수 있다.
중앙과학관은 소등이 진행되는 1시간 동안 과학관TV 생방송으로 은하와 성운, 성단 등 110개의 천체가 포함된 '메시에 천체목록'을 설명하고 목록 중 관측 가능한 대표 천체를 관측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어스아워 캠페인은 세계자연기금(WWF)이 매년 주최하는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3월 마지막주 토요일 밤에 1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행사다.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해 현재 188개국 1만8천여개의 전 세계 랜드마크, 정부기관,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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