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식물성 고기' 사업 본격화…한국식 메뉴 개발한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풀무원이 24일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을 선언하고 식물성 고기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풀무원은 올해 국내에서 식물성 고단백질 식품,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식물성 저탄수화물 식품, 동물성 고기를 대체하는 식물성 고기 등 3개 분야에서 20여 가지의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식물성 고기 분야에서는 두부크럼블 덮밥소스와 치킨을 대체하는 두부텐더를 출시한다.
풀무원은 "건강과 지구 환경을 위해 육류 사용을 최소화하고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식품을 제공해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식물성 고기가 서양식 메뉴와 햄버거 패티 중심인 데 비해 풀무원은 직화구이 등 한국식 메뉴를 개발해 차별적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며 "고기 식감과 유사한 소재 개발을 마치고 더욱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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