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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시리아 정부군 반군 지역 공격…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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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시리아 정부군 반군 지역 공격…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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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시리아 정부군 반군 지역 공격…7명 사망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러시아와 시리아 정부군이 북서부 반군 지역을 공격해 적어도 7명이 숨졌다.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는 러시아 전투기가 북서부 반군 지역을 공습해 임시 정유시설과 시멘트 공장 등을 파괴했다.
로이터 통신은 목격자를 인용해 이들립 주(州)의 사르마다 시 인근 임시 정유시설이 공격받았으며, 트레일러 수십 대에 불이 붙었다고 전했다.
시리아 정부군도 알레포 주(州) 서부 아타리브의 병원에 포격을 가해 7명이 숨지고 의료진 5명을 포함해 17명이 부상했다.
반군 측 민간 구조대인 하얀헬멧은 "사망자 중 어린이와 여성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오마르 할라크 아타리브 병원장은 AP 통신에 "의료진이 공황 상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국제적십자위원회(IRC)는 "이번 공격은 올해 들어 시리아에서 자행된 의료시설에 대한 5번째 공격"이라며 "2018년 이후 시리아의 의료시설은 24차례 공격받았다"고 밝혔다.
시리아는 2011년 '아랍의 봄' 민중봉기의 여파로 내전이 발생했으며, 지금까지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간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는 2015년부터 정부군을 지원하고 있으며, 터키는 반군을 돕고 있다.
알아사드 대통령은 내전 초기 실각 직전까지 내몰렸으나 러시아의 개입 이후 전세 역전에 성공했으며, 반군은 터키 접경지대인 북서부의 이들립·알레포 일대에 고립된 상태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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