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64.63

  • 1.12
  • 0.04%
코스닥

733.52

  • 9.79
  • 1.32%
1/3

CU, GS25 제치고 편의점 수 1위 재탈환…약 1만5천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CU, GS25 제치고 편의점 수 1위 재탈환…약 1만5천개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점포 수 기준 편의점 업계 1위가 1년 만에 뒤집혔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CU의 점포 수는 1만4천923개로 전년 말 대비 1천46개 늘었다.
GS25의 점포 수는 지난해 말 1만4천688로, CU보다 235개 적었다.
GS25는 2019년 말 점포 수 1만3천918개를 기록해 업계 1위였던 CU를 17년 만에 41개 차이로 제쳤지만, 지난해 말까지 점포를 770개 순증시키는 데 그치면서 다시 2위로 내려왔다.
2019년 말 기준 매장 수 1만16개로 3위였던 세븐일레븐은 작년 말 1만501개를 기록했다.
이마트24의 매장 수는 2019년 말 4천485개에서 작년 말 5천165개로 늘었다.
편의점업계는 통상 점포 수를 기준으로 업계 순위를 산정한다.
점포당 평균 매출은 각 점포의 크기와 24시간 운영 여부 등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점포 수는 브랜드 파워를 반영한 절대 규모를 나타낸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또 점포 수는 해당 브랜드의 운영 안전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인식돼 신규 창업자 유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점포 수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시각도 있지만, 업계 1위라는 상징성이 주는 의미는 크다"며 "CU가 다시 업계 1위로 올라선 만큼 GS25가 다시 한번 반전을 노릴지 아니면 이대로 격차가 더 벌어질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yd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