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협력사에 ESG 교육 무상제공…온라인 채용지원도 확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11일 175개 우수 협력사 대표 및 임직원 약 4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비대면 동반성장 CEO 포럼을 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방침과 성장 비전을 공유했다.
SKT는 사내 ESG 교육 수요가 있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로 했다. 비용은 전액 SKT가 부담하며, 협력사들은 연 3회 열리는 강좌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SKT는 협력사 온라인 채용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SKT는 온라인 채용사이트 '사람인'에 'SKT 비즈파트너 채용관'을 개설해 신규 인재 채용을 도운 바 있다.
아울러 협력사 구성원이 동반성장센터를 거점 오피스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도 개방할 계획이다.
하반기 신설할 '동반성장 행복주간'은 기존 동반성장 행사보다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디어·보안(S&C)·커머스 등 5대 사업부별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사의 이해도를 높였다. 협력사들은 SKT와 올해 공정거래협약도 맺었다.
안정열 SK텔레콤 SCM그룹장은 "SK가 추구하는 ESG 경영을 기반으로 협력사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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