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법인, P&W '최고 파트너' 인정받아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자사 미국법인이 글로벌 항공엔진 제조사인 P&W로부터 최고의 파트너로 인정받는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난 12개월 동안 단 1건의 품질 문제없이 납기를 준수하고, 지속적인 품질 개선활동을 벌인 파트너사에 수여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법인장 유동완 전무는 "지속적인 무결점 품질과 완벽한 고객 지원을 위한 임직원의 헌신적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P&W의 전략적 파트너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사업 확대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P&W사는 최근 최첨단 항공기 엔진(PW-1100G-JM GTF)에 탑재되는 고압터빈 케이스 물량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확대 주문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9년 가스터빈 엔진 창정비 사업을 시작으로 항공기 엔진 사업에 진출해 올해까지 9천대 이상의 엔진을 누적 생산한 국내 유일 가스터빈 엔진 제조기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세계 3대 엔진 제조사인 P&W와 롤스로이스, GE로부터 부품공급 관련 대형 수주를 따내 수주잔고가 약 24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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