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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대 상승 출발…3,090선 육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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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대 상승 출발…3,090선 육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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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대 상승 출발…3,090선 육박(종합)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3월의 첫 거래일 코스피가 미국 국채 금리 안정세 등에 힘입어 급등세로 출발했다.
2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73.40포인트(2.24%) 높은 3,086.35다.
전날 휴장했던 코스피는 이날 8.73포인트(0.29%) 오른 3,021.68에 출발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89억원과 619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인 가운데, 개인이 1천67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상승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뉴욕증시가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3.14포인트(1.95%)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90.67포인트(2.38%)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96.48포인트(3.01%) 급등했다.
지난주 한때 1.6%도 넘는 등 급등했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1.43% 수준에서 거래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한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일본 닛케이지수가 2.41% 상승하는 등 아시아 시장은 급등했다"며 "중국 정부가 본토 시장에서 인지세(거래세)를 유지한다고 발표하고 미 국채 금리가 과도한 상승에 대한 되돌림 현상이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미 증시가 지표 호전과 추가 부양책 통과 기대에도 불구하고 금리 안정으로 모든 업종이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삼성전자[005930](2.79%), SK하이닉스[000660](4.95%), 네이버[035420](3.47%), LG화학[051910](5.29%), 현대차[005380](2.53%)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08%)가 3%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화학(2.88%), 의약품(2.11%), 기계(2.84%), 운송장비(2.26%), 금융업(1.66%) 등 전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18.60포인트(2.04%) 상승한 932.54를 나타냈다.
지수는 5.23포인트(0.57%) 오른 919.17에 출발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이 10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이 11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도 소폭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주 가운데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38%) 와 셀트리온제약[068760](3.97%), 카카오게임즈[293490](0.74%), 펄어비스[263750](4.73%) 등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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