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서 2년 연속 지역사회 공로 인정
창저우 배터리 분리막 법인, 우수 투자상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의 소재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중국에서 진행한 투자와 사회 공헌에 대해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중국 창저우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법인은 지난 18일 '2020년 창저우시 주요 투자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우수 투자상을 받았다.
이 시상식은 창저우시에서 기존 계획대로 꾸준히 투자를 추진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로, 올해 7개 기업이 수상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상을 받았다.
한국 기업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가중한 상황에서도 계획대로 착실히 투자를 진행한 공로를 중국 지방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에 더해 SK아이이테크놀로지 창저우 LiBS 법인 구성원(경영지원 유닛 이현삼 PL)이 '2020년 진탄 발전 공헌 인물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이 상은 중국의 13차 5개년 경제발전 계획(13.5 규획) 기간 중 진탄구의 발전에 공로가 있는 단체나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이 상도 2년 연속 수상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세계 전기차 시장 성장에 맞춰 생산 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현재 충북 증평과 중국 창저우, 폴란드 실롱스크주 등 공장에서 8억7천만㎡ 규모의 분리막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이는 여의도 면적을 약 104번 덮을 수 있는 규모에 해당한다.
건설하고 있는 해외 공장들이 가동하는 올해 말에는 생산 능력이 약 13억7천만㎡, 2023년 말에는 18억7천만㎡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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