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IBK기업은행[024110]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에게 우편물로 발송 중인 안내·통지문을 카카오톡, 문자로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안내는 별도의 신청 없이 카카오톡으로 자동 발송되며, 24시간 안에 수신하지 않으면 미수신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자와 우편으로 재안내한다.
이 서비스는 대출금 기일 안내, 퇴직연금 가입자 교육자료 등에 먼저 도입한 뒤 점차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우편물 안내가 가진 분실, 오배송 등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본인 명의 핸드폰으로만 확인이 가능해 타인 열람 등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연간 560만건의 우편물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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