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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코로나19 확산에 변이 바이러스까지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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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코로나19 확산에 변이 바이러스까지 검출
프놈펜시 등 휴교령…"방역 수칙 위반 외국인 추방"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시에서 지난 19일 밤부터 재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에 변이 바이러스까지 검출돼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프레시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캄보디아 보건부는 23일 중국인 등 23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돼 지난 19일 시작된 3차 확산으로 모두 99명이 감염됐다고 밝혔다.
또 이 가운데 3명에게서 전파력이 더 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프놈펜시와 인근 칸달주(州)의 각급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 다른 지역 주민에게 불가피한 사유가 있지 않는 한 프놈펜시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프놈펜 시내 아파트와 클럽 등을 봉쇄했다.
당국은 또 격리시설 이탈 등 방역 수칙을 어기는 외국인을 추방하기로 했고, 당국의 코로나19 방역 조처를 따르지 않는 사업자의 허가를 취소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는 이번 3차 확산이 격리시설을 무단이탈한 중국인들에 의해 시작됐다는 판단에서다.
3차 확산 발생 며칠 전 프놈펜 시내 한 호텔에 격리돼 있던 중국인 4명이 경비원을 돈으로 매수한 뒤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고, 이 가운데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youngky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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