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 신한카드는 카드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탄소배출지수 '신한 그린 인덱스' 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비자(Visa)와 공동으로 국내 상황에 맞는 탄소배출지수를 개발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업종별 민간 소비에 따른 탄소배출량을 산출하고 이를 가맹점 업종 데이터와 결합해 가맹점 업종의 소비 탄소지수를 도출한다고 설명했다.
카드 회원에게도 소비 행위에 따른 탄소배출 점수를 부여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낼 계획이다.
그린인덱스는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 '착한' 소비에 대한 관심과 동기를 부여하고 이어 기업의 친환경 제품·마케팅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것으로 신한카드는 기대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 그린 인덱스' 개발은 카드 회원과 소비자 대상 기업이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도록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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