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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배터리 소송' LG화학 상승·SK이노 하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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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 '배터리 소송' LG화학 상승·SK이노 하락(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승리한 LG화학[051910]과 패배한 SK이노베이션[096770]의 주가 향방이 15일 오전 엇갈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2.60% 오른 98만5천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5% 이상 상승해 101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은 5.40% 내린 2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0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전 LG화학 배터리 사업부문)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에서 LG 측의 손을 들어줬다.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신청한 영업비밀 침해 사건에서 ITC는 LG 측 주장을 인정하는 최종 심결을 내렸다.
    박한샘 SK증권 연구원은 "ITC 판결에 따른 미국 시장점유율 확장 기회와 배상금 확보 시나리오는 LG화학에 긍정적"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미국 공급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두 회사가 ITC 결정 이후 합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ITC 판결 60일 이내 미국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으나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의 추가 수주와 사업 지속성을 위해 양사는 합의 수순을 밟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도 "결국 60일의 대통령 심의 기간 중 양사가 합의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며 "SK이노베이션도 ITC 판결에 아쉬움이 있어도 미국 내 배터리 생산과 판매를 위해서는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ric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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