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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전 임직원에 '보너스 자사주' 10주씩 지급…455만원어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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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전 임직원에 '보너스 자사주' 10주씩 지급…455만원어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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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전 임직원에 '보너스 자사주' 10주씩 지급…455만원어치(종합)
총 지급규모 119억원, 창사 이래 최초…현금 성과급·스톡옵션은 별도 지급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035720]가 임직원 보상으로 창사 이래 첫 자사주 상여금을 지급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전 임직원에게 자사주 상여금 10주씩을 지급한다고 사내에 공지했다.
취득 단가는 45만5천원으로, 1인당 455만원 상당이다. 지급 대상은 2천619명, 총 지급 규모는 119억원에 달한다.
카카오가 자사주 상여금을 지급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어려운 상황을 모든 직원의 적극적 협조와 노력을 통해 극복했던 점과 2020년 계획했던 목표를 달성했던 점을 반영하고, 앞으로 회사의 지속적 성장에 발맞춰 모든 직원이 한 방향을 보고 함께 노력하기를 바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 자사주 성과금은 스톡옵션과는 달리 바로 처분할 수 있다. 현금 성과급은 별개로 지급된다.
카카오는 2017년 3월부터 임직원에게 정기적으로 스톡옵션을 주고 있다. 지금까지 1천228명(중복 포함)이 353만1천500주를 받았다.
증권가는 카카오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1조원 넘게 늘어 4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은 두 배 넘게 증가한 4천500억원에 달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앞서 네이버는 소속 임원 90명에게 총 8천820주, 31억원 상당의 자사주 상여금을 성과급의 일부로 지급한 바 있다.
네이버는 2019년부터 매년 1천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전 직원에게 주고 있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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