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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첫 부처방문은 국무부…대북접근 기조 내비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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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첫 부처방문은 국무부…대북접근 기조 내비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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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첫 부처방문은 국무부…대북접근 기조 내비칠까
2월 1일 국무부 찾아 연설 예정…미국 위상·동맹 재건 강조할 듯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월의 첫날 국무부를 방문한다.
연방부처와 기관 중 첫 방문이다. 미국의 세계적 리더십 및 동맹 복원에 방점을 둔 연설을 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북정책의 기조를 짐작하게 하는 언급을 할지도 관심이다.
미 CNN방송은 31일(현지시간) 고위 당국자를 인용,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날 국무부를 방문해 취임 이후 외교정책과 관련해 가장 실질적인 연설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세계적 위상 복원과 동맹 재건의 의지를 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의 중요성에 대한 소신도 언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과 러시아, 이란, 북한 등과 관련한 구체적 언급은 연설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바이든 행정부 대북접근의 윤곽을 내비치는 발언이 들어갈지 관심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방문하는 첫 부처로 국무부를 택한 것은 외교 강화에 둔 방점을 재확인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지난 29일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2월 1일 국무부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을 만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취임 다음 날 중앙정보국(CIA)을 찾았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경우 국방부를 첫 방문 부처로 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언론 기고를 통해 외교관이 외교정책을 주도하고 군은 최후의 수단으로 활용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na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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