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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료기기 개발 초기부터 '맞춤형 사전상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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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료기기 개발 초기부터 '맞춤형 사전상담' 제공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일환…"신속 제품화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신속한 제품화를 돕기 위해 초기 단계부터 임상 및 허가 등에 대한 맞춤형 사전상담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전상담은 의료기기 개발, 임상·인허가, 제품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는 144개 사업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기술문서 등 심사의뢰서 작성, 안전성 및 성능시험 설정에 대한 자문,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성 신청서 작성 등에 대해 상담할 수 있다.
식약처는 맞춤형 상담을 위해 사업 기간, 과제목표, 수행과제 진행단계 등을 고려해 월별 상담계획을 수립했다. 이 기간에 해당하는 기관의 제품 개발 수준에 적합한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상담 지원을 통해 연구개발 과제를 신속하게 제품화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및 수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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