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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스팅 등 영국 음악인들 "브렉시트로 유럽공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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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스팅 등 영국 음악인들 "브렉시트로 유럽공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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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스팅 등 영국 음악인들 "브렉시트로 유럽공연 위기"
"영국 정부는 무비자 여행 가능토록 협상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영국의 유명 음악인들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로 유럽 공연이 어려워졌다며 반발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의 유명 팝가수, 록밴드, 클래식 음악가 등 100여명은 이날 일간 더타임스에 게재한 서한에서 음악인 무비자 여행이 가능하도록 유럽국가들과 협상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서한 작성자에는 팝 가수 에드 시런, 엘튼 존, 스팅, 록그룹 라디오헤드, 핑크 플로이드 출신의 가수 로저 워터스, 베를린필의 수석을 지낸 사이먼 래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서한에서 "영국이 EU와 맺은 협정에는 음악인들의 유럽 내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조항이 빠져있다"며 "이제 유럽 순회공연을 하기 위해서는 산더미 같은 서류와 비싼 비자 비용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런 추가 비용 때문에 많은 투어 공연이 사라질 것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공연이 금지돼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내기 음악인에게 더욱 큰 어려움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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