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태국에서 이름이 잘 알려진 한 TV 쇼호스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건강보조식품 '허위 광고'를 했다가 고발당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온라인 매체 네이션은 20일 소비자보호국이 허위 광고로 고발된 여성 TV 쇼호스트 P씨를 조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온라인에서 돌아다니는 광고 영상을 보면 P씨는 해당 건강보조식품이 이목구비 각 부분이 선명해지도록 도와주는 것은 물론, 코와 눈꺼풀 모양도 변화시킬 수 있다고 광고했다고 네이션은 전했다.
그는 일부 영상에서는 심지어 이 건강보조식품이 코로나19나 암에서 회복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태국 식품의약청(FDA)은 P씨를 허위광고 혐의로 소비자보호국에 고발했다.
식품법은 식품의 질과 효능 등에 대한 허위 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만 밧(약 11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네이션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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