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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누적확진 850만명 넘어…신규환자 2만명대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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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누적확진 850만명 넘어…신규환자 2만명대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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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누적확진 850만명 넘어…신규환자 2만명대로 '주춤'
누적 사망 21만명…지역별로 중국 시노백 백신 접종 이뤄져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누적 확진자 850만 명, 누적 사망자 21만 명을 넘어섰다.
18일(현지시간) 보건부 자료를 기준으로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만3천671명 많은 851만1천77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연속 6만 명대를 유지하다가 전날에는 3만3천40명으로 줄었고 이날은 2만 명대로 감소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745만2천여 명은 회복됐고 84만9천여 명은 치료 중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452명 많은 21만299명으로 늘었다.
하루 사망자 수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 연속 1천 명을 넘었다가 전날(551명)부터 진정세를 보였다.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과 인도에 이어 세 번째, 누적 사망자 수는 미국 다음으로 많다.



한편, 보건부는 이날부터 중국 시노백과 상파울루주 정부 산하 부탄탕 연구소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을 각 지역에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주(州)별로 속속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상파울루주에서는 전날부터 접종이 시작됐다.
올해 말까지 전체 국민의 70%에게 접종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보건부는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보건부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전날 시노백 백신 600만 회분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0만 회분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으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아직 수입되지 않은 상태다.
에두아르두 파주엘루 브라질 보건부 장관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입 문제가 이번 주 안에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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