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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코로나 신규확진 '6주째 월요일 최다'…긴급사태 확대예상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수도권 지역에 긴급사태를 발효했지만 신규 확진자의 급증 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12일 NHK 방송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도쿄 지역 1천219명을 포함해 총 4천87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6일부터 하루 신규 확진자가 6천~7천 명대로 급증했다가 6일 만에 4천 명대로 떨어졌지만, 월요일 기준으로는 6주째 최다치를 경신했다.
일본에선 주말을 앞두고 검사 검수가 줄어 월요일은 다른 요일보다 신규 확진자가 적게 발표되는 경향이 나타난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29만4천348명으로 늘면서 30만 명 선에 다가섰다.
사망자는 전날 48명 증가해 4천128명이 됐다.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거나 집중치료를 받는 중증자는 최다 수준인 864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정부는 도쿄 등 수도권 4개 광역지역에 발령한 긴급사태를 이르면 13일 오사카, 교토, 효고 등 간사이(關西) 지역 3개 광역지역으로 확대하는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이들 지역 외에 아이치현과 기후현도 중앙정부에 긴급사태 적용을 요청하고 있어 긴급사태 발령지역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작년 4~5월에도 도쿄, 오사카 등 7개 광역지역에 먼저 긴급사태를 선포했다가 전국으로 확대한 뒤 단계적으로 해제했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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