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4.46

  • 12.34
  • 0.50%
코스닥

693.73

  • 10.38
  • 1.52%
1/4

걸프협력회의, 철강 세이프가드 조사 품목 축소…업계 부담 덜어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걸프협력회의, 철강 세이프가드 조사 품목 축소…업계 부담 덜어
GCC 수출 70% 차지하는 열연·냉연 제외돼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걸프협력회의(GCC) 조사당국(TSAIP)이 현재 진행 중인 철강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조사와 관련, 조사 대상 품목을 기존 9개에서 7개로 축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GCC가 최근 이러한 내용의 세이프가드 조사 대상 범위 변경을 통보해왔다고 11일 밝혔다.
GCC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UAE,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 아라비아반도 6개국을 말하며, 2019년 10월 9개 수입산 철강 품목에 대해 세이프가드 조사를 개시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두 차례 걸쳐 의견서를 냈고, GCC 조사당국은 기존 조사대상 9개 품목에서 열연, 냉연을 빼기로 했다.
열연과 냉연은 우리나라의 대 GCC 철강 수출량 49만7천t 가운데 70% 수준인 35만6천t을 차지한다.
강관, 형강, 아연도강판 등 4개 품목 관련 세부 품목(HS코드)은 조사 대상에서 일부 제외되거나 추가됐다.
세이프가드 조사 대상에서 우리의 수출 핵심 품목이 빠짐에 따라 포스코[005490], 현대제철[004020] 등 국내 철강업계 부담도 덜게 됐다.
GCC의 철강 세이프가드 조사에 대한 최종 판정은 오는 4월 발표된다.
fusion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