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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설 연휴까지 국제선 여객기 입국 허용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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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설 연휴까지 국제선 여객기 입국 허용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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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설 연휴까지 국제선 여객기 입국 허용 최소화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 정부는 현지 최대 명절인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중순까지 국제선 여객기 입국 허용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11일 일간 베트남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다수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2월 16일까지 꼭 필요한 경우에만 푹 총리와 보건부, 외교부, 공안부, 교통부, 국방부의 승인을 거쳐 국제선 여객기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 외교부가 검토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단기 입국자라도 14일간 지정 시설에서 격리하도록 했다.
푹 총리는 또 국방부와 공안부에 출입국 관리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이달 말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해 개최하는 제13차 공산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코로나19 유입을 적극적으로 차단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베트남에서는 지난해 12월 2일 이후 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게 당국의 공식 발표 내용이다.
베트남 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 2일 영국에서 귀국한 자국민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자 5일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입국을 금지했다.
youngky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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