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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우한 "코로나 교훈 잊지말자"…비상물자 비축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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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우한 "코로나 교훈 잊지말자"…비상물자 비축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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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우한 "코로나 교훈 잊지말자"…비상물자 비축 지시
중국 코로나 산발 감염 속 "마스크·생필품 사놔라"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산발적 감염 사태가 발생하는 가운데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당국이 주민들에 비상 물자 비축을 지시하고 나섰다.
우한은 2019년 12월에 대규모 코로나19가 처음으로 발병했던 지역으로 '코로나19 패닉' 재발을 막기 위해 사전 대비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4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우한시는 최근 가정 내 비축해야 할 비상 품목을 공지하면서 또 다른 심각한 질병 발생에 대비하라고 촉구했다.
이번에 공지된 비상 품목은 생필품, 응급 처치 용품, 의료 비상용품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마스크뿐 아니라 항생제, 독감 치료제 등도 비축하라고 권고했다.
2020년 초 우한에서 퍼진 코로나바이러스로 중국 전역이 몸살을 앓았고 이로 인해 당시 중국은 마스크 등 의약품 부족 사태가 빚어진 바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우한시가 주민들에게 비상 물자 비축을 지시한 것은 코로나19 사태에서 배운 교훈 때문"이라면서 "2020년 초 코로나19가 중국 전역을 뒤덮을 때 각 도시가 방제 물자 확보로 난리였다"고 말했다.
왕훙웨이(王宏偉) 중국 인민대 교수는 "우한시의 이런 대응 체제 구축은 코로나 속 일반 가정의 기본적인 요구를 맞출 뿐만 아니라 자연 자해와 다른 대형 사고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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