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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아스트라제네카·노바백스 백신 1억회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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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아스트라제네카·노바백스 백신 1억회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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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아스트라제네카·노바백스 백신 1억회분 계약
    중국 시노백 백신 2차분 도착 예정…화이자 백신도 곧 계약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네시아 정부가 중국 시노백사에 이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미국 노바백스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억회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31일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레트노 마르수디 외교장관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로부터 각각 5천만 회 분량의 백신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억7천만 명 국민에게 충분히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계약했다며 두 회사 백신이 내년 2분기에 도착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레트노 장관은 이달 6일 중국 시노백사의 코로나백신 120만 회 분량이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데 이어 이날 2차로 180만 회 분량이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시노백에서 1억2천500만 회 분량을 공급받기로 계약했다.
    또, 미국 화이자와 코로나백신 계약은 다음 주 중 체결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화이자로부터 5천만 회 분량 구매를 확약하고, 추가로 5천만 회 분량 구매가 가능하도록 계약서를 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백신 공동구매·배분 기구 코백스(COVAX)를 통해 5천400만 회 분량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현지 보건 당국은 식약청의 코로나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이 나면 이르면 내달 말부터 130만 명의 일선 보건의료 종사자부터 접종할 계획이다.
    이후 공무원 등 공공 부문 근로자까지 접종이 끝나면 18∼59세 젊은 근로자층을 대상으로 접종한다.
    영국과 미국은 요양원의 노년층에 접종을 먼저 시작했지만, 인도네시아는 집단 면역을 목표로 한다며 젊은 근로자층을 먼저 접종한다.
    앞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코로나 백신의 전 국민 무상접종을 발표하면서 안전성을 보여주기 위해 자신이 가장 먼저 접종하겠다고 약속했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8천2명이 추가돼 누적 73만5천124명이고, 사망자는 누적 2만1천944명이다.
    한국 대사관에 집계된 한인·동포 확진자는 누적 81명이다.
    이 가운데 4명 사망, 1명 에어 앰뷸런스로 한국 이송, 13명 치료 중, 63명이 회복했다.
    현지 의료사정이 열악하다 보니 인도네시아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 귀국 후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숫자도 급증세다.
    이달 22일, 23일, 24일 각 5명이 추가되는 등 누적 109명으로 집계됐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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